정몽구, 현대차 경영 손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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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다음달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직을 내려놓으면서 그룹 경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난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모비스에서 유일하게 사내이사 자리를 유지해왔는데 그룹 내 모든 등기이사직을 내려놓으면서 완전한 정의선 회장 체제로 전환된다.
현대모비스 사내이사 임기는 내년 3월까지지만 지난해 정의선 회장에게 총수 자리를 넘기면서 임기를 끝까지 유지하지 않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 명예회장은 유일하게 현대모비스에서만 사내이사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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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다음달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직을 내려놓으면서 그룹 경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난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모비스에서 유일하게 사내이사 자리를 유지해왔는데 그룹 내 모든 등기이사직을 내려놓으면서 완전한 정의선 회장 체제로 전환된다.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논의에도 다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오는 3월 24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사내이사 임기는 내년 3월까지지만 지난해 정의선 회장에게 총수 자리를 넘기면서 임기를 끝까지 유지하지 않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10월 14일 공식 취임했고,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같은 날 정 명예회장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직에서도 사임했다.
앞서 정 명예회장은 지난해 현대차 사내이사에서도 물러났다. 이에 따라 21년 만에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에서도 물러났고, 대신 정의선 회장이 이사회 의장 자리에 올랐다. 이후 정 명예회장은 유일하게 현대모비스에서만 사내이사를 맡아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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