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양치승, 감동의 헬스장 재오픈..대통령과 통화도(종합)

황미현 기자 2021. 2. 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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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관장이 42일만에 헬스장을 재오픈하며 감동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양치승 관장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헬스장 문을 닫은지 42일만에 다시 재오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양관장은 지난 설 연휴, 문 대통령과 국민 8명 중 한 사람으로 선정돼 영상 통화를 한 바.

양 관장은 문 대통령에게 "청와대에도 헬스장이 있냐"고 물으며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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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양치승 관장이 42일만에 헬스장을 재오픈하며 감동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5시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 양치승, 김기태 등의 '갑' 일상이 담겼다.

이날 양치승 관장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헬스장 문을 닫은지 42일만에 다시 재오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새벽같이 헬스장에 나와 문을 연 양 관장을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짠한 마음이 들었다"며 "오픈은 기쁘지만 또 한편으로는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날 양 관장 출근 후 직원들도 하나 둘 출근했다. 직원들은 "양 관장님이 원래는 오전 10시쯤 출근하는데 이렇게 일찍 헬스장에 온 것은 처음본다"며 놀라워 했다.

이날 양관장은 새해를 맞이해 문재인 대통령과 영상 통화를 한 것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양관장은 지난 설 연휴, 문 대통령과 국민 8명 중 한 사람으로 선정돼 영상 통화를 한 바. 그는 헬스장이 문을 닫았음에도 직원들과 분식집을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간 것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다는 이유로 문 대통령과 영상 통화를 하게 된 것.

문 대통령은 양 관장에게 "떡볶이 장사를 하며 이겨내는 모습을 봤는데 자영업자들이 절실하게 공감했을 것 같다"며 "희망과 용기를 줘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 모습을 본 김숙은 "우리 방송을 보신거냐"며 놀라워했다. 양 관장은 문 대통령에게 "청와대에도 헬스장이 있냐"고 물으며 소통했다.

양 관장은 이 통화에 대해 "사실은 굉장히 긴장하고 경직됐었다"며 "지금 봐도 내 자신이 어색하다"며 웃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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