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밀집 사업장 1천곳 방역 긴급점검
김서원 2021. 2. 21. 18:12
최근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집단감염이 잇따른 가운데,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 점검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내일(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조업 사업장 500곳과 건설 현장 500곳을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시흥과 안산의 시화산단, 인천 서구의 검단산단 등 외국인이 밀집한 산업단지가 주요 점검 대상입니다.
노동부는 긴급 점검 대상 사업장에서 방역 수칙 위반이 적발될 경우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지자체와 합동 점검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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