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서 물러나..'국정농단' 실형 때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난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에 따라 내달 중 이사회를 열고 이 부회장 퇴임과 후임 인사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에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외에 삼성복지재단과 삼성문화재단, 호암재단 등 4개의 공익재단이 있다.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이재용 부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전 삼성물산 사장이 맡고 있고 삼성문화재단·호암재단 이사장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겸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업법'상 실형 선고자 임원될 수 없어
[더팩트|문혜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난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6개월의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현행법상 사회복지법인 이사로서 결격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이 면제된 날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은 사회복지법인의 이사 등 임원이 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에 따라 내달 중 이사회를 열고 이 부회장 퇴임과 후임 인사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의 대표적인 복지재단으로 1982년 설립돼 자산 규모만 수조원에 달한다.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노블카운티 등을 운영하며 의료·노인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5월 전임 이사장이었던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이사장직을 넘겨받았고 2018년 5월 두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삼성에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외에 삼성복지재단과 삼성문화재단, 호암재단 등 4개의 공익재단이 있다.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이재용 부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전 삼성물산 사장이 맡고 있고 삼성문화재단·호암재단 이사장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겸하고 있다.
moone@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TF비즈토크] '최태원 체제' 대한상의, 김범수 김택진 수혈 '새바람' 기대
- 당·정 갈등 봉합 수순…與 주도, 4차 지원금 지급 '청신호'
- '신현수 딜레마' 박범계…검찰 중간간부 인사 시험대
- [오늘의 날씨] 서울 낮 최고 기온 15도↑, 포근한 봄 날씨
- [한류 인사이드①-라이언 전] 2021년, K팝이 더 멀리 가기 위해(하)
- '신현수 사의 파문' 다시 고개 드는 文대통령 '레임덕론'
- 2단계 내리자 2.5단계급 확산…거리두기 상향될까
- "사유재산 침해" vs "주거권이 먼저"…서울역 쪽방촌 개발 엇갈린 표정
- 탱크, '길 잃은 폭로'…길 "법적 조치"+동료 증언+영상 삭제
- '효자' 트레이더스 '아픈 손가락' 빅마켓…희비 갈린 창고형 할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