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요양시설..집단감염 잇따라

구하림 2021. 2. 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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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서울 양천구의 한 유치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인근 어린이집으로도 퍼졌습니다.

이틀 사이에 원생과 교사 등 10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쇄 감염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양천구 소재 A유치원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7일입니다.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초 확진자가 나온 유치원에 다니는 원생의 형제, 자매가 다니는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고, 해당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은 물론이고 가족들과 교사들도 부랴부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양천구는 확진자가 나온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생, 가족, 또 교사 등 관련자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자칫하면 바이러스에 취약한 영유아들이 무더기 감염될 수 있는 상황. 해당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2주간 잠정 폐쇄됐습니다.

<서울 양천구 관계자> "전부 다 검사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기다리는 중이다. 결과가 오늘(21일) 오후나 내일(22일) 오전에 다 나온다고 합니다.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다 임시 폐쇄됐어요."

서울 은평구 요양시설과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는 등 수도권 확산세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세에 접어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기도 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은 모임이나 단체 식사를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람 간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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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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