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사 앞두고 SNS에 등산 사진 올린 박범계.. "기운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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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를 둘러싼 갈등의 중심에 선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운 차리자'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논란 이후 첫 게시글이다.
박 장관은 앞서 진행된 검찰 고위급 인사에서 신 수석 의견을 배제한 인사를 단행해 논란이 됐다.
고위급 간부 인사 당시 갈등으로 신 수석이 사의를 표한 만큼 이번 인사에 검찰 조직의 의견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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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를 둘러싼 갈등의 중심에 선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운 차리자'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논란 이후 첫 게시글이다.
박 장관은 20일 밤 페이스북에 산 정상에 오른 사진과 함께 "지치지 않게! 기운을 차려서"라는 글을 적었다. 박 장관은 22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논의하는 검찰 인사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박 장관은 앞서 진행된 검찰 고위급 인사에서 신 수석 의견을 배제한 인사를 단행해 논란이 됐다. 법무부 인사안에 불만을 품고 사의를 표명한 신 수석은 18일과 19일 휴가를 냈다. 일각에서는 신 수석이 청와대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신 수석 사의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지자 박 장관은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에게 "신 수석이 사의를 표한 것에 대해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며 "(신 수석과) 얼마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이에 박 장관과 신 수석이 주말 중 만날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신 수석이 최근 지인들에게 "박 장관과는 평생 만나지 않을 것"이라는 문자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두 사람이 회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이런 상황에서 박 장관 역시 신 수석과 만났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은 채 등산 사진과 글을 SNS에 올린 것이다. 해당 게시글에는 "박 장관표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응원한다"는 내용의 지지 댓글이 여럿 달렸다.
한편 법무부는 22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인사위원회를열고 중간간부급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한다. 인사 결과는 이르면 22일 오후나 23일에 발표될 전망이다. 고위급 간부 인사 당시 갈등으로 신 수석이 사의를 표한 만큼 이번 인사에 검찰 조직의 의견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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