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스파이더맨 빌런 '크레이븐 더 헌터' 제안 거절 "안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마블 캐릭터 제안을 거절했다.
미국 연예지 The DisInsider는 최근 키아누 리브스가 자신에게 들어온 크레이븐 더 헌터 역할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크레이븐 더 헌터는 마블코믹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메인 빌런이다.
원작 코믹북에서 크레이븐 더 헌터의 본명은 세르게이 니콜라에비치 크라비노프. 196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5에서 처음 등장했다. 정기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이름 모를 정글의 약초들로 만든 약물을 섭취해 파워, 스피드, 체력, 반사신경, 민첩성, 내구력, 시각, 청각, 후각이 강화됐다.
그는 혼자 스파이더맨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스파이더맨의 적들과 연합한다. 닥터 옥토퍼스(Doctor Octopus), 샌드맨(Sandman), 미스테리오(Mysterio), 벌처(Vulture), 일렉트로(Electro)와 함께 시니스터 식스를 결성했다.
크레이븐 더 헌터는 2015년에 ‘스파이더맨:홈커밍’의 빌런으로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나온 바 있다. 결국 빌런은 벌처(마이클 키튼)로 결정됐다.
톰 홀랜드는 빌런 크레이븐 더 헌터 역에 제이슨 모모아가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낸 적이 있다.
소니픽처스는 ‘소니 유니버스 오브 마블 캐릭터’라는 타이틀로 '베놈'에 이어‘크레이븐 더 헌터’의 솔로무비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외신 인터뷰에서 키아누 리브스와 오래전부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블 팬들은 키아누 리브스에게 어울리는 캐릭터로 아담 워록, 문 나이트, 실버 서퍼, 만다린, 정복자 캉, 비욘더 등을 선호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캡틴 마블’의 욘-로그 캐스팅 물망에 오른 적도 있다.
과연 마블 팬들의 바람대로 키아누 리브스가 마블 캐릭터를 연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매트릭스4’에 이어 ‘존 윅4’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현재 '존 윅5'까지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 NEWS, 마블 코믹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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