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文 대통령과 영상통화 "청와대 헬스장 있나요?" (당나귀귀)

황서연 기자 2021. 2. 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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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1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 양치승 김기태 등의 '갑' 일상이 그려졌다.

문 대통령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내용을 언급하며 양치승을 독려했다.

양치승은 문 대통령에게 "청와대에도 헬스장이 있느냐"고 질문하며 홍보 본능을 드러냈고, 문 대통령은 "직원들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대통령도 한 번씩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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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 문재인 대통령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1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 양치승 김기태 등의 '갑'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42일 만에 다시 체육관 문을 여는 양치승 관장과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설 연휴, 그가 문재인 대통령과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8명의 국민들과 새해를 맞아 영상 통화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지소연 선수, 배우 류준열 등 희망을 전하며 도전을 하고 있는 8명을 선정한 것. 양치승도 여기에 포함이 됐다.

문 대통령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내용을 언급하며 양치승을 독려했다. "헬스장을 운영하다가 방역 조치 때문에 못하게 됐을 때, 그 기간 동안 떡볶이 장사를 하며 위기를 이겨내는 것을 예능프로그램에서 봤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많은 용기를 주고 절실히 공감하지 않았을까 싶다. 희망과 용기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치승은 문 대통령에게 "청와대에도 헬스장이 있느냐"고 질문하며 홍보 본능을 드러냈고, 문 대통령은 "직원들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대통령도 한 번씩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양치승은 "바닥에 전단지가 있는데 차마 들지는 못했다. 내가 지금 다시 봐도 어색하다"며 통화 뒷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양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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