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방역 지원인력 5만 4천 명 배치..기숙사 입소생 선제적 진단검사
학교 방역을 위해 지원인력 5만 4천 명이 배치되고, 전국 단위 모집학교의 기숙사 입소생을 대상으로 입소 전 선제적 검사가 추진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영상회의를 열어 신학기 학교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 부총리와 정 청장은 우선 다음 달 2일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 방역 전담 지원인력 5만 4천 명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생 1명에 마스크 11장과 한 학급에 손소독제 12통, 알콜티슈 8개, 체온계 1개 이상을 비축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등교 전 가정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자가진단시스템을 개학 일주일 전인 23일부터 시작하고, 개학 후 2주간을 특별 모니터링 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전국 단위 모집학교 기숙사의 입소생을 대상으로 입소 전 선제 무료검사를 지원하고, 거리두기가 2.5단계 이상이면 주기적 검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유 부총리와 정 청장은 이와 함께 등교수업이 안정화할 때까지 '교육부-질병관리청 간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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