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세정 4-0 완파 1조 2위 '22강 합류'..케이씨대, 9조 1위 확정 [한산대첩기 춘계대학연맹전]

국제사이버대와 한일장신대 선수들이 21일 경남 통영에 있는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격돌하고 있다. 제공 | 한국대학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동원대가 서정대를 완파하고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22강에 합류했다.

동원대는 21일 경남 통영에 있는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조별리그 1조 최종전에서 서정대를 4-0으로 완파하고 조 2위까지 주어지는 22강 티켓을 따냈다. 1조는 연세대까지 3개 팀으로 구성됐는데, 연세대가 앞서 2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조 2위를 두고 나란히 1패씩 떠안은 동원대와 서정대가 겨뤘는데, 동원대의 ‘4골 차 완승’으로 귀결됐다. 16강에 직행한 연세대는 3조 1위 조선대와 8강행을 두고 겨룬다. 동원대는 6조 2위로 올라온 동원과학기술대와 24일 22강전을 치르게 됐다.

7조에서는 광주대가 이미 2패로 탈락이 확정된 목포과학대에 1-2로 졌지만 2승1패(승점 6) 조 1위를 차지하며 11조 1위 숭실대와 토너먼트에서 맞붙는다. 같은 조의 중앙대는 고려대와 2-2로 비겼다. 양 팀은 나란히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했고 승자승에서도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중앙대가 골득실에서 1골 앞서면서 조 2위로 22강행에 성공, 10조 2위 한라대와 격돌한다. 이밖에 9조의 케이씨대도 이날 순복음총회신학교를 2-0으로 완파하고 2승1패(승점 6) 조 1위를 차지했다.

kyi0486@sportsseoul.com

케이씨씨대 김영철 감독. 제공 | 한국대학축구연맹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예선 3일차 전적(21일)
건국 1-3 가야, 경기 3-1 조선, 군장 0-2 동양, 한남 0-1 동신, 중앙 2-2 고려, 청주 7-0 강동, 국제사이버 2-1 한일장신, 한국열린사이버 5-0 세경, 한려 2-1 남부, 수원 2-1 인제, 안동과학 0-2 동의, 서정 0-4 동원, 전남과학 1-0 동강, 광주 1-2 목포과학, 경희 0-2 우석, 케이씨 2-0 순복음총회, 호원 1-1 한라, 동원과학기술 4-0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