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이란 사찰 중단 우려 이란 원자력청장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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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1일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사찰 일부를 중단시키려는 유엔의 계획을 앞두고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AEOI) 청장을 만났다고 이란 국영 TV가 보도했다.
살레히 청장은 20일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21일 만나 사찰 중단에 대한 IAEA의 우려와 이란과 IAEA 간 협력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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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이란)=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1일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사찰 일부를 중단시키려는 유엔의 계획을 앞두고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AEOI) 청장을 만났다고 이란 국영 TV가 보도했다.
이란 의회는 지난해 12월 이란 핵협정의 유럽 서명국들이 오는 23일까지 이란 석유 및 은행들에 대한 제재로부터 구제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2015년 핵협정에 따른 유엔의 이란 핵시설 사찰을 일부 중단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이란은 이와 함께 IAEA 사찰단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보다 간섭적인 사찰을 수행할 수 있는 추가 의정서의 이행도 중단하기로 했다.
이란은 2015년 이란 핵협정에 따라 추가 의정서를 이행하기로 자발적으로 동의했었다.
살레히 청장은 20일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21일 만나 사찰 중단에 대한 IAEA의 우려와 이란과 IAEA 간 협력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IAEA는 지난주 그로시 총장의 이란 방문이 "IAEA가 이란에 대한 필수적 검증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상호 합의된 해결책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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