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무도장 11명 추가 확진.."방역조치 위반 확인 중"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동 소재 A 무도장과 관련해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의정부시는 이 무도장을 찾은 이용자가 지난 16일 양주시에서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의정부시 보건당국은 지난 18일 재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달 1~17일 A 무도장(콜라텍)'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

지난 18일 의정부시민 2명, 20일 1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날 오후 5시까지 서울 도봉구·중랑구·노원구 등에서 7명 등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정부시 보건당국은 해당 무도장의 CCTV 등을 분석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무도장을 이용했던 180여 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는 이 시설에서 방역 조치를 위반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 백길종 디지털뉴스부 기자 / 100road@mbn.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