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최태원·구자열 '뉴 리더십' 공식 출범

한우람 2021. 2.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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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단체 통합론 급물살 ◆

국내 주요 경제단체가 2월 넷째주 일제히 정기총회를 열고 뉴 리더십 출범을 공식화하는 '슈퍼 위크데이'를 진행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23일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24일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정기총회,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정기총회가 예정돼 있다.

서울상의 정기총회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으로 공식 추대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최 회장은 다음달 24일 예정된 대한상공회의소 정기총회에 서울상의를 대표해 대한상의 회장 후보로도 추천받게 된다. 관행상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직해 최 회장은 다음달 대한상의 회장 자리에도 오른다.

무협 정기총회에서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무협 회장으로 추대한다. 같은 날 경총 정기총회에서는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을 경총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할 방침이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임기가 2022년 도래한다.

전경련 정기총회 역시 회장 선임 관련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임기는 이달 만료된다. 한편 중소기업인을 대표하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까지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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