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마약류 식욕억제제 133만명이 처방.. 여성이 91.4%

장우정 기자 2021. 2. 21.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1년간 133만명이 의료용 마약류에 해당하는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식욕억제제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국민 가운데 2.6%가 식욕억제제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19일부터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도우미' 온라인 서한을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는 모든 의사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DB

최근 1년간 133만명이 의료용 마약류에 해당하는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식욕억제제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국민 가운데 2.6%가 식욕억제제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91.4%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58.4%로 가장 많았다.

식욕억제제 처방은 4주 이하로 권고되는데도 3개월 넘게 처방된 경우도 5만8000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처방 일수는 21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19일부터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도우미’ 온라인 서한을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는 모든 의사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적정 처방에 대한 안내가 필요한 경우 의사의 안전사용 기준 준수를 촉구하기 위해 우편으로도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