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무리뉴 비판에 반박 "이겼을 땐 아무 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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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적 부진으로 경질설에 직면한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손흥민(28)이 감쌌다.
무리뉴 감독의 전술이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비판에 시소코는 "토트넘은 수년 동안 우승을 원했다. 우린 항상 우승할 뻔했다. 아마 올해 가장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트로피를 얻는 방법을 알고 있다. 이미 한 대회 결승전에 올랐고 여전히 유로파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그러니까 그의 계획을 따라야 한다. 최선을 다하자. 우리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올라 두 개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으면 좋겠다. 무리뉴는 우승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러니까 우린 그를 믿고 그의 전술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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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최근 성적 부진으로 경질설에 직면한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손흥민(28)이 감쌌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경기에 이겼을 땐 어떤 비판도 없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21일 현재 승점 36점으로 9위에 처져 있다. 1위 맨체스터시티와 무려 20점 차이다.
무리뉴 감독의 수비 축구는 이번 시즌 내내 비판 대상이었다. 맨체스터시티전 0-3 대패 등 최근 경기 결과가 나빠지자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해외 언론들은 잇따라 무리뉴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다뤘다. EPSN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올 시즌 끝까지 무리뉴 감독의 직책을 유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우리가 이겼을 땐 어떤 비판도 없었다"며 "나쁜 결과가 나왔을 때만 우리의 경기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우린 팀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다. 우린 이기고 싶다. 하지만 모든 것은 결과론이다"고 했다.
이어 "우린 더 잘하고 싶고,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다. 선수들은 매 경기, 훈련마다 배가 고프다. 그리고 경기에 책임을 지려 한다"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도 무리뉴 감독을 감쌌다. 무리뉴 감독의 전술이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비판에 시소코는 "토트넘은 수년 동안 우승을 원했다. 우린 항상 우승할 뻔했다. 아마 올해 가장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트로피를 얻는 방법을 알고 있다. 이미 한 대회 결승전에 올랐고 여전히 유로파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그러니까 그의 계획을 따라야 한다. 최선을 다하자. 우리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올라 두 개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으면 좋겠다. 무리뉴는 우승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러니까 우린 그를 믿고 그의 전술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우린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지금 좋지 않은 시기가 왔고 우리는 한 팀으로 뭉쳐 힘든 터널을 통과해야 한다. 우린 그렇게 할 수 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다짐했다.
토트넘은 이날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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