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임계면 교회서 집단감염 터져..강원 신규 확진 12명(종합)

김정호 기자 2021. 2. 21.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 강원도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신규 확진자가 '두자릿 수'를 기록했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두자릿 수'를 보인 건 지난 10일 이후 11일만이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정선 9명(정선 20~28번), 홍천 2명(홍천 125~126번), 화천 1명(화천 31번) 등 12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815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천서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발 2명
11일만에 하루 '두자릿수' 확진 발생
21일 강원 코로나19 확진자가 두자릿 수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오전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주변으로 폴리스라인이 설치 돼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1.2.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강원=뉴스1) 김정호 기자 = 21일 강원도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신규 확진자가 ‘두자릿 수’를 기록했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두자릿 수’를 보인 건 지난 10일 이후 11일만이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정선 9명(정선 20~28번), 홍천 2명(홍천 125~126번), 화천 1명(화천 31번) 등 12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815명으로 늘었다.

정선에서는 임계면 A교회의 신도 등 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선군은 인제군 확진자 B씨가 지난 14일 A교회 예배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B씨와 접촉했거나 접촉이 의심되는 신도 등 2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다.

정선군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임계면 복지회관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접촉 의심자, 유증상자 등을 상대로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임계면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한 ‘1가구 1명 이상’ 검사도 가질 예정이다.

홍천에서는 경기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남양주 공장 확진자의 가족(홍천 121~122번)과 알고 지내는 지인(홍천 123번)의 가족이다.

홍천에서 발생한 남양주 공장 관련 확진자는 이날 신규 확진자 2명을 포함 총 6명이다.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주요 시설에서 방역소독을 하는 모습.(자료 사진) © 뉴스1

k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