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지병' 거센 비난 포스코 회장 다시 국회 출석..대한통운 대표는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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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산업재해 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던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다시 출석하기로 했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는 불출석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최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평소 허리 지병이 있어 장시간 앉는 것이 불편해 병원 진단을 받은 결과, 2주간 안정가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권유로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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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산업재해 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던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다시 출석하기로 했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는 불출석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회 환노위와 재계에 따르면, 최근 '허리지병'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19일 환노위에 출석 의사를 전달했다.
앞서 최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평소 허리 지병이 있어 장시간 앉는 것이 불편해 병원 진단을 받은 결과, 2주간 안정가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권유로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산재 대국민 사과 하루 만에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이 알려지면서 정치권 안팎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박근희 부회장 대신 신영수 택배부문 대표가 대리출석한다. 불출석 사유는 '경영권 이양'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사업부문에 대한 업무 이양 작업이 진행 중임을 환노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택배기사 과로사와 관련해 "최근 택배 업무로 고생하다 돌아가신 택배기사들의 명복을 빌며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경영진 모두 지금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참고인인 이정익 서광종합개발 대표이사도 질병 관련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임시국회 사상 처음 열리는 기업인 청문회는 사실상 대기업 CEO들로만 채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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