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코웨이, 재평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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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한단계 더 도약을 위해 대표를 변경하고 인수합병(M&A)에 나서는 등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기대와는 달리 주가는 하락하고 있지만 안정적 실적 흐름으로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법무법인 세종을 거쳐 넷마블 경영전략 담당 부사장을 역임한 서 대표는 지난해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한 후에는 코웨이의 경영관리본부장직을 수행했다.
지난 19일 증시에서 코웨이 주가는 전일에 비해 1500원(2.15%) 하락한 6만8300원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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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행보 불구 주가 하락세
해외실적 힘입어 다시 오를듯
코웨이가 한단계 더 도약을 위해 대표를 변경하고 인수합병(M&A)에 나서는 등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기대와는 달리 주가는 하락하고 있지만 안정적 실적 흐름으로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1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코웨이는 최근 서장원 대표를 신규 선임, 이해선 대표와 서장원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법무법인 세종을 거쳐 넷마블 경영전략 담당 부사장을 역임한 서 대표는 지난해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한 후에는 코웨이의 경영관리본부장직을 수행했다. 새로운 수장을 영입한 코웨이는 바로 매트리스 연구개발 강화 및 매트리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아이오베드를 430억원에 인수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경영진에 변화를 주고 M&A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주가는 기대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증시에서 코웨이 주가는 전일에 비해 1500원(2.15%) 하락한 6만8300원으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코웨이 주가는 지난 17일 이후 3일연속 하락했고 19일 장중에는 6만7500원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해외 법인 성장세가 이끌고 있는 안정적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4분기 코웨이의 매출액은 8626억원, 영업이익은 1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190.9% 증가했다. 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9.61%, 10.37% 증가한 8428억원, 1533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내 이슈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는 해소되고 국내에서 2021년 4% 수준의 매출 성장률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법인은 전년 대비 48% 성장하며 성장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신규 계정 수 증가와 미국 판매 호조를 볼 때 해외 사업은 향후에도 높은 성장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출시한 정수기 신제품을 통해 비대면 관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도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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