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22일 산재 청문회 출석

박지애 2021. 2. 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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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리는 산업재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21일 "최 회장이 내일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최 회장의) 허리 지병으로 인해 제철소 전반 업무를 담당하는 철강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이 (최 회장) 대신 출석 할 수 있는지를 타진했지만 국회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출석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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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9개 기업 대표 증인 채택
'허리 지병' 불참 사유서 거절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리는 산업재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21일 "최 회장이 내일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최 회장의) 허리 지병으로 인해 제철소 전반 업무를 담당하는 철강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이 (최 회장) 대신 출석 할 수 있는지를 타진했지만 국회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출석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환노위는 건설·택배·제조업 분야에서 최근 2년간 산업재해가 가장 자주 발생한 9개 기업 대표를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에 지난 17일 최 회장은 '허리 지병'을 이유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유서를 통해 최 회장은 "평소 허리 지병이 있어 장시간 앉는 것이 불편해 병원 진단을 받은 결과 2주간 안정가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권유로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국회 환노위는 포스코 최 회장 외에도 산업재해 관련 기업 대표 증인으로 포스코건설 한성희, 현대중공업 한영석, LG디스플레이 정호영, GS건설 우무현, 현대건설 이원우, CJ대한통운 박근희,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노트먼 조셉 네이든 대표이사 등을 채택했다. 또 서광종합개발 이정익 대표이사는 참고인으로 나온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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