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노사가 기금 출연..與 사회연대기금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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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연대기금에 금융권이 일부를 출연하기로 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사회연대기금 논의 시작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금융권이 앞장서 사회연대기금 조성을 논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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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기금법, 3월 국회서 논의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연대기금에 금융권이 일부를 출연하기로 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사회연대기금 논의 시작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금융권이 앞장서 사회연대기금 조성을 논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융권 노사가 사내복지기금 일부를 출연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과 노동자들을 돕는다는 것이다.
이용우 민주당 의원이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사회연대기금 조성 법안에는 60여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정책위와 당정 실무 협의를 통해 조율돼 있다”라며 “다음주 쯤 발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회연대기금 법은 3월 국회에서 공청회를 거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기부하면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진 민주노총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위원장은 “사무금융노조는 2019년에 노사가 함께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 우분투 재단을 출범해 사업을 진행 중이고, 올해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임금 요구안에 매월 1만원(노사 5000원씩 매칭)을 출연하는 것으로 확정지었다”면서 “금융권 노동자는 타 업종에 비해 코로나19의 강풍 덜 맞은 업종이다. 같이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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