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체질' 이강인..4호 도움

이용건 2021. 2. 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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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20·발렌시아 CF)이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2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20∼2021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마누 바예호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다. 발렌시아는 2대0으로 승리했고, 리그 2경기 무승을 끊고 12위(승점 27·6승9무9패)로 올라섰다. 지난 1월 28일 세비야와의 코파 델 레이 16강 경기 이후 처음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이강인은 시즌 4호 도움(1골)을 기록했다. 지난 1월 8일 코파 델 레이 2라운드 예클라노(3부)전 선제골 이후 한 달여 만에 나온 공격 포인트. 라리가 기준으로는 약 4개월 만이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8.6점을 받았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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