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도권 감염 재생산지수 1.1 근접..유행 확산 우려"

이동우 2021. 2. 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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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감염 전파력을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1.1 안팎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 반장은 최근 확진자의 70% 이상이 몰린 수도권에 대해 "수도권 지역의 감염 재생산지수도 1.1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 확산 추이가 계속되고 있는 점은 우려할 지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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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감염 전파력을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1.1 안팎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최근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감염 재생산지수는 전국적으로 1.1 내외까지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이며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합니다.

전국 단위 감염 재생산 지수는 지난 1월 10∼16일 기준으로 0.79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주별로 0.82, 0.95, 0.96 등 점차 오르는 양상을 보였으며 최근 1주 동안에는 1을 조금 넘는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손 반장은 최근 확진자의 70% 이상이 몰린 수도권에 대해 "수도권 지역의 감염 재생산지수도 1.1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 확산 추이가 계속되고 있는 점은 우려할 지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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