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허재, 밤 까기 시키는 현주엽에 "네 머리 깔 수 있어" 버럭

서유나 2021. 2. 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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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가 자신에게 일을 시키는 현주엽에게 버럭 분노했다.

2월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96회에서는 헤이지니 스튜디오 대여에 실패, 결국 정호영네 가게 2층에 자리잡게 된 주엽TV 3인방 현주엽, 정호영, 박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주엽은 "밤까지만 까면 된다"며 일이 얼마 되지 않음을 어필했지만 허재는 "네 머리 깔 수 있어"라고 곧장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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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허재가 자신에게 일을 시키는 현주엽에게 버럭 분노했다.

2월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96회에서는 헤이지니 스튜디오 대여에 실패, 결국 정호영네 가게 2층에 자리잡게 된 주엽TV 3인방 현주엽, 정호영, 박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주엽은 "새해 됐고 설도 지났고 해서 고마운 사람 불러 식사 한 번 대접했으면 좋겠다 싶어 연락했다"며 주엽TV 최고의 은인 초대를 예고했다. 이들은 떡국, 만두, 갈비찜을 만들어 대접하기로 했는데. 특히 심영순에게 만두, 갈비찜을 전수받은 적 있는 현주엽은 자신감이 넘쳤다.

박광재는 이날을 위해 설빔 앞치마까지 특별히 준비해왔다. 이에 색동 앞치마 화사하게 차려입고 솜씨 발휘를 시작한 한 사람. 하지만 본격적인 시작도 전에 2020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 선정된 허재가 들이닥쳤다. 그리고 허재는 자연스레 앞치마가 입혀져 떡국떡 썰기를 맡아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너네 너무한 거 아니냐"며 입으론 투덜거리면서도 손으론 착실히 일을 했다.

현주엽은 "밤까지만 까면 된다"며 일이 얼마 되지 않음을 어필했지만 허재는 "네 머리 깔 수 있어"라고 곧장 받아쳤다. 이어 허재는 떡국떡은 직접 썰어야면 손맛이 난다는 정호영에게 "내가 자른다고 손맛이 나냐"며, 손에 쥐가남을 전하곤 "내가 소주잔 못 잡기만 해보라"고 협박해 웃음케 했다. 이날 허재는 현주엽에게 "너 만나고 가면 집에서 이틀을 앓는다"고 주장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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