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트코인 투자로 10억달러 벌어..지난해 순익보다 많아

박형기 기자 2021. 2. 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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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테슬라가 비트코인 투자로 벌써 10억 달러를 벌었으며, 이는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 순익보다 많다고 CBS마켓워치가 21일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비트코인 15억 달러어치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불과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10억 달러의 평가이익을 올렸을 것이라고 CBS마켓워치는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테슬라가 자동차 판매로 올린 순익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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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만면에 웃음을 짓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테슬라가 비트코인 투자로 벌써 10억 달러를 벌었으며, 이는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 순익보다 많다고 CBS마켓워치가 21일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비트코인 15억 달러어치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후 비트코인은 랠리를 거듭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지난 19일 코인당 5만4000달러를 돌파,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이후에도 랠리를 계속, 21일 현재 5만70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2021년 들어서만 90% 상승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불과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10억 달러의 평가이익을 올렸을 것이라고 CBS마켓워치는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테슬라가 자동차 판매로 올린 순익보다 많다. 지난해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로 7억2100만 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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