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으로 감염 위험↓..거리두기 단계 조정 검토"

김도윤 기자 2021. 2. 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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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으로 감염 위험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금주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며 "이번주를 기점으로 단계적으로 예방 접종이 확대될 것이고, 이에 따라 서서히 코로나19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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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지난 1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COVID-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10/뉴스1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으로 감염 위험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규 확진 추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금주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며 "이번주를 기점으로 단계적으로 예방 접종이 확대될 것이고, 이에 따라 서서히 코로나19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반면 (백신 접종) 시차는 상당히 걸릴 것이라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고 해서 코로나19 위험도가 바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2~3개월 이상의 시차를 보면서 서서히 위험도가 떨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예방 접종 기간 중 3차 유행을 좀 더 안정화하고 코로나19를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며 "점점 일상생활 공간에서 코로나19 위험도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부디 다른 사람과 만남이나 생활공간에서 철저히 방역 조치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가능성도 언급했다.

손 반장은 "이번주 정도까지 상황을 지켜보며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부분이나 방역 조치 조정 등을 함께 검토하겠다"며 "현재 감소세에 있던 3차 유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모습이지만, 이번주 (신규 확진) 추이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좀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감염 발생 양상이 사업장과 의료기관 등 특수한 상황에서 고발되고 있는 점도 함께 평가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또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을 오는 11월 확보하겠다는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정부가 올해 확보하고 있는 백신은 총 7900만명분 정도"라며 "이를 분기별로 연령층 또는 위험순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현재 정부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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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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