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백신 공급 부족에 접종 차질 가능성

김서원 2021. 2. 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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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난 수요일(1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백신 공급 물량 부족으로 접종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담당하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은 오늘(21일) NHK에 출연해 "4월까지는 매우 화이자 백신의 공급량이 한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유럽 공장의 확장으로 5월부터는 공급이 늘어날 예정이지만 4월까지는 공급량이 제한된다는 겁니다.

일본 정부는 우선 의료종사자 4만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접종을 시작했고, 다음 달 중순부터 470만 명 의료종사자, 4월 1일부터는 3,600만 명 고령자를 대상으로 각각 접종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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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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