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드디어 결혼한 조민아 "식도 찢어지게 토했다"
[스포츠경향]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제2인생 출발 소감을 알렸다.
조민아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웨딩마치 사진을 올리며 “몸 좀 추스르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한분 한분께 감사 인사 돌리겠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6살 연상 피트니스센터 CEO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캔 배기성이 맡았고 축가는 신랑이 직접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쥬얼리 멤버였던 박정아와 서인영 등도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이미 혼인신고 사실을 알린 조민아는 코로나19 여파로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결혼식 치르느라 불편하고 힘들었을 ‘까꿍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며 “잘 버텨준 게 정말 대단하다”고 했다.
조민아는 결혼식 과정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해왔고 지난 17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겪은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이 시대 식을 올리고 있는 대부분의 예비 부부들이 마음앓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
조민아는 2001년 4인조 그룹 쥬얼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 히트 곡으로 인기를 누렸던 그는 2006년 팀을 탈퇴했고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파티시에로 변신해 자신의 이름을 딴 베이커리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하 조민아 결혼식 소감 전문
신랑이 다줄거야 축가 불러줬어요. 사회 봐주신 캔 기성오빠, 양가 아버님이 안계셔서 성혼선언문 읽어주신 이** 삼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사히 결혼식 잘 올리고나서 가족 친지 친구 사진 찍을 때부터 배가 마구 뭉쳐서 폐백실에서 결국 끼절.
2부 겨우 돌고, 집에 와서 밤 늦게까지 식도 찢어지게 토하느라 죽는 줄 알았답니다. 오전 5시에 일어나서 메이크업 헤어 하고 본식 스냅 촬영하고 웨딩드레스 조여서 입고 결혼식 치르느라 불편하고 힘들었을 까꿍이한테 고맙고 미안하네요.. 잘 버텨준 게 정말 대견해요. 나중에 사진들 보여주면서 까꿍이한테 말해주려고요. “이 안에 너 있다”
몸 좀 추스르고 신행 다녀와서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 돌릴게요. 언제나처럼 긍정의 기운 나누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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