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새 격전지 동남아서 모바일 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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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뷰티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21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대형 뷰티업체들이 쇼피와 손잡고 동남아 온라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에서 현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공략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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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손잡고
동남아 온라인 시장서 인지도 높여
올리브영, 내달엔 대만 진출 계획
21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대형 뷰티업체들이 쇼피와 손잡고 동남아 온라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쇼피는 동남아와 대만 시장애서 최대 e커머스 플랫폼으로 통한다. 지난해 누적 앱 다운로드 수 2억건을 돌파한 쇼피의 2019년 총 거래액은 20조원, 주문건수는 12억건에 달한다. 입점 셀러 수는 약 1000만개다.
코트라는 2018~2022년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6개국 뷰티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을 8.8%로 예상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도 2018년 기준 205억달러(약 22조3000억원)에서 2022년에는 288억달러(약 31조3000억원)로 커질 것으로 봤다.
쇼피에서 한국 제품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카테고리는 '뷰티'였다. 지난해 쇼피에서 주문된 K뷰티 제품 규모는 2019년 대비 2.5배 이상 늘었다.
아모레퍼시픽과 쇼피는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남아에서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아모레퍼시픽과 프리미엄부문을 확장하는 쇼피의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코로나 '직격탄'으로 매출이 급감한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온라인 채널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 e커머스에서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메이저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쇼피에 입점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총 거래액(GMV)이 13배 늘었고, 동남아 e커머스 사업 규모도 두 배로 확장됐다. 쇼피의 뷰티 카테고리에서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뷰티부문 5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4월 '쇼피 프리미엄'에서 '설화수' 캠페인을 최초로 연다. 쇼피 프리미엄은 쇼피가 새롭게 런칭한 프리미엄 및 럭셔리 제품 대상 플랫폼이다. '설화수'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의 주력 브랜드인 '라네즈' '마몽드' '려' 등도 동남아 접점이 넓어진다.
아모레퍼시픽 APAC RHQ 김영수 전무는 "'쇼피 프리미엄'의 첫 번째 캠페인 브랜드로 지정된 '설화수'를 통해 온라인 럭셔리 뷰티 고객에게 브랜드 입지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리브영도 지난 1월 쇼피에 공식 브랜드관인 '올리브영관'을 론칭하고 자체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9년 말 데어리팜그룹과 손잡고 가디언에 진출한 올리브영은 올해 쇼피를 발판으로 동남아에서 세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쇼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2개 국가에서 올리브영관 운영을 시작했고, 다음달에는 쇼피 대만에도 진출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에서 현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공략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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