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TOP 클럽 가고 토트넘은 이적료 챙겨야"..英언론, SON 이적 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우측 수비수로 활약했던 대니 밀스가 손흥민(28, 토트넘 훗스퍼)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밀스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여름 이적을 염두하고 있기 때문에 재계약을 지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우측 수비수로 활약했던 대니 밀스가 손흥민(28, 토트넘 훗스퍼)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밀스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여름 이적을 염두하고 있기 때문에 재계약을 지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3,000만 유로(약 40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성했다.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차츰 적응해 기량을 만개했다. 손흥민은 공식전 264경기에 나와 103골 59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중에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활약이 특히 놀랍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에 나와 13골을 넣었다. 이는 모하메드 살라(17골, 리버풀), 브루노 페르난데스(14골, 맨유)에 이어 득점 공동 3위에 해당된다. 특히 13골 중 페널티킥 골이 하나도 없어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더불어 손흥민은 최근 도움까지 꾸준히 기록하며 완전체에 가까워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6강 에버턴전에서 3도움을 추가하며 올 시즌 공식전 13도움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유로파리그에서 1골도 추가했다. 이로써 35경기 18골 1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이와 같은 활약에 많은 빅클럽들이 손흥민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손흥민의 재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000만 원)와 함께 계약 기간 5년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도 나왔다. 하지만 끝내 조용히 지나가고 말았다.
거기에 이적설도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최근에는 유벤투스가 손흥민을 원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유벤투스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7,8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모으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밀스는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손흥민은 최고 클럽으로 가야하며 토트넘은 이적료를 챙겨야 한다. 그러나 내가 토트넘의 입장이라면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붙잡고 싶을 것이다. 그의 활동량과 일관성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원하는 선수다. 나였다면 즉시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대로 손흥민이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중일 수도 있다. 그는 여러 제안을 받았지만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라며 자신이 만족할 만한 다른 클럽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