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7일간 헌혈 금지 - 2월 21일 오후 브리핑
오는 26일부터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가 백신 접종 뒤 7일 동안을 헌혈 금지 기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21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해외 적용 사례와 기존 헌혈 금지 기간 등을 고려한 뒤 혈액관리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심의했다"면서 "백신은 대부분 2회 접종하게 되는데 이때는 1회차 백신 접종 7일 뒤부터 2회차 접종 전까지 헌혈할 수 있게 되고 또 2회차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그 날로부터 7일 뒤에 헌혈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은 백신 접종 뒤 헌혈 금지 기간을 따로 두고 있지 않고, 영국은 접종 후 7일 동안 헌혈 금지 기간을 설정하고 있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최근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임시선별검사소(14개소)를 설치, 진단검사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대본 관계자는 "앞으로 확진자 발생현황 및 발생 위험도를 고려해 선별검사소 추가설치 등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한 언어 소통 등의 문제로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해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성능개선으로 코로나 19 역학조사 기간을 단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사정원 기자 (jws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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