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절벽 다시 오나..1월 매매 10만건 아래로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2021. 2. 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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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만 건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만건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9만 679건으로 전달(14만 281건) 대비 35.4%, 작년 동월(10만 1,334건)에 비해선 10.5%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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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보다 서울 24·지방 43%↓
전월세 거래량도 2% 줄어 들어
서울 강북권 아파트 단지 전경.
[서울경제]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만 건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만건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거래 절벽이 다시 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9만 679건으로 전달(14만 281건) 대비 35.4%, 작년 동월(10만 1,334건)에 비해선 10.5% 줄어들었다.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4만 7,132건이다. 전달보다 25.4% 줄어든 수치다. 지방 거래량도 4만 3,547건으로 43.5% 감소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풍향계인 서울의 경우 1월 거래량이 1만 2,275건으로 전달 대비 24.2% 줄어들었다. 특히 강남의 감소세가 가팔렀다. 강남 지역의 거래량은 5,904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달보다 28.3% 줄어든 수치다. 반면 강북(6,371건)은 19.9% 줄어들었다.주택 유형별로 아파트가 6만4,371건으로 전달보다 39.3%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2만6,308건)은 23.2% 감소했다.

한편 1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7만 9,537건으로 전달(18만 3,230건) 대비 2.0% 줄었고 작년 동월(17만 3,579건)에 비해선 3.4% 증가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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