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제품 2만개 판로 지원" 'ON서울 마켓' 시즌2 연중 운영

한기호 2021. 2. 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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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우수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ON서울 마켓' 시즌2를 이달부터 연중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1만곳과 '서울어워드'(서울시 인증) 상품 2만개 판로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시는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 6개사(네이버·G마켓·옥션·티몬·위메프·인터파크)와 연계해 중소기업 누적 1만개 참여, 서울어워드 상품 2만개의 판로지원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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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ON서울마켓, 서울 中企 온라인 판로지원 대표브랜드로"
국내외 유명쇼핑몰 연계 라이브커머스·T커머스 방송 진행
판매연동수수료 할인, 상반기 25개 기획전, 할인쿠폰 발행
기존 2만1853개 등록된 '서울어워드' 상품 추가 모집도
서울시가 강서구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에 조성한 라이브커머스 전문방송 시설 'S-Live 스튜디오'.[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우수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ON서울 마켓' 시즌2를 이달부터 연중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1만곳과 '서울어워드'(서울시 인증) 상품 2만개 판로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시는 네이버·현대종합몰·인스타그램·아마존·알리바바·T몰 등 국내외 6개 플랫폼과 연계해 '서울중소기업 제품 1000종' 라이브커머스 세일즈에 뛰어든다. 이는 지난해 강서구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 내 조성한 라이브커머스 전문방송 시설 'S-Live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일례로 지난달부터 매주 목요일 '네이버 N쇼핑' 기획라이브가 진행 중이다.

시는 라이브 판매자가 대거 참여하는 '제1회 서울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을 올 6월 개최하며, TV 전용 리모콘으로 상품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T-커머스'를 활용한 판매도 확대한다. 이달부터 K쇼핑과 연계한 중소기업 19개사의 서울어워드 상품이 T-커머스로 판매되고 있다.

시는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 6개사(네이버·G마켓·옥션·티몬·위메프·인터파크)와 연계해 중소기업 누적 1만개 참여, 서울어워드 상품 2만개의 판로지원도 추진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연동수수료 할인을 통해 입점기업을 지원하고, G마켓 등 5개 쇼핑몰별 월 1회·상반기 총 25회의 기획전을 운영한다. 1만원 이상 구매시 20%(최대 5000원) 할인쿠폰도 발행해 소비를 촉진한다.

아마존, 알리바바, 쇼피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한 해외 진출·수출판매 지원도 추경예산 확보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300곳 안팎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총 3129개사 2만1853개 상품이 '서울어워드' 로 등록된 가운데, 시는 올해 총 8회에 걸쳐 2000개의 상품을 추가 모집하는 등 'ON서울마켓' 참여기업·상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ON서울마켓을 좋은 제품을 한자리서 만날 수 있는 서울의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 대표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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