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화이자 백신 11만7000회분 26일 국내 도착..27일부터 접종"

김민수 기자 2021. 2. 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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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국내 도입될 예정인 화이자의 백신 11만7000회분이 26일 들어온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6일 화이자 백신 11만7000회분이 한국에 도착해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인들에게 접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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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국내 도입될 예정인 화이자의 백신 11만7000회분이 26일 들어온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6일 화이자 백신 11만7000회분이 한국에 도착해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인들에게 접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 “26일에는 국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서 처음으로 접종이 시작된다”며 “국민께서는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최근 일각에서 ‘물 백신’이나 ‘접종 거부’ 등 현실과 동떨어진 표현으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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