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위기' 토트넘의 후임 1순위는 로저스..9년 전부터 레비 회장의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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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감독 교체를 한다면 브랜든 로저스가 1순위라는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 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사령탑 교체를 한다면 로저스 감독이 1순위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풋볼>
이어 "로저스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9년 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다. 당시 해리 레드납을 해고하고 임명하려고 했지만,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를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을 무리뉴 감독과 결별을 대비해 후보군을 추리고 있는데 1순위는 로저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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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감독 교체를 한다면 브랜든 로저스가 1순위라는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사령탑 교체를 한다면 로저스 감독이 1순위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로저스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9년 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다. 당시 해리 레드납을 해고하고 임명하려고 했지만,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를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한때 리그 선두에 오르는 등 우승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 연패에 빠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여기에 에버턴에 덜미를 잡히면서 FA컵에서도 일찍 짐을 쌌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꺾으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나 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완패하면서 리그에서 다시 고배를 마셨다. 이로 인해,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까지 고개를 내밀었다.
토트넘을 무리뉴 감독과 결별을 대비해 후보군을 추리고 있는데 1순위는 로저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 감독은 레스터를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시즌은 막판 뒷심 부족으로 5위로 마쳤지만, 4위권 싸움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레스터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그 3위를 기록하면서 상위권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시즌 종료 후 생각하겠다는 입장이다. 500억이 넘는 위약금과 더불어 리그컵 결승에 진출한 상황에서 기회를 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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