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무명시절 함께한 송가인·'트전체' 권유한 조세호 고마워"[직격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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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전국체전'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진해성이 "더욱 품위있는 트로트 가수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진해성은 "트로트 가수들은 혼자 무대에 서는 게 익숙한 사람들이다. 때문에 팀 미션 등 다른 사람들과 호흡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나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됐다. 제겐 선물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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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트롯 전국체전'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진해성이 "더욱 품위있는 트로트 가수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월 20일 대장정을 마친 KBS 2TV '트롯 전국체전'. 이날 TOP8 재하, 진해성, 최향, 한강, 신승태, 김용빈, 오유진, 상호&상민은 1차 시기 트로트 신곡 미션과 2차 시기 트로트 명곡 미션, 총 2번으로 진행된 결승전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트롯 전국체전'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9.0%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금, 은, 동메달의 주인공을 발표하는 순간은 20.9%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은 진해성이다. 그는 21일 뉴스엔과 전화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제겐 트로트 뿐이었다"며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아무 노력 없이 금메달을 받았으면 부끄러웠을텐데, 부끄럽지가 않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거라 생각하고 더 힘차게 달릴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그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경험을 해 뜻 깊었다는 그다. 진해성은 "트로트 가수들은 혼자 무대에 서는 게 익숙한 사람들이다. 때문에 팀 미션 등 다른 사람들과 호흡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나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됐다. 제겐 선물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나 송가인과는 각별한 사이라고. 진해성은 "송가인 누나와는 신인 때부터 라디오도 같이 출연하고, 함께 고생한 사이"라며 "송가인 누나가 과거 함께 찍었던 사진도 보내주고, 격려도 해주는 등 정말 많은 힘이 돼줬다. 힘든 시기를 함께 한 사람들이 잘 되어서 속이 다 시원하다"고 전했다.
13살 오유진과는 실제 삼촌과 조카 못지 않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진해성은 "오유진이 저를 너무 잘 따른다. 무엇보다 제 흉내를 잘 내는데 그게 너무나 고맙고 귀엽다. 그 나이에 그 정도의 실력을 가진 친구가 대한민국에 몇 명이나 될까 싶다. 아마 최고의 가수가 될 것"이라고 덕담했다.
'트롯 전국체전'에 나가게 된 계기를 마련해준 조세호에게도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진해성은 "조세호 형님이 제게 '트롯 전국체전'에 꼭 나가보라고 권유했다. 사실 떨어지면 상처를 받을까봐 출연을 망설였는데, '꼭 해보라'며 몇 번이고 당부해서 나가게 됐다. 조세호 형님에게 너무 고맙고, 조만간 거하게 밥을 사려고 한다"고 전하기도.
금메달 공약으로 팬들을 향한 '역조공'을 내걸었던 진해성. 그는 "팬분들은 초창기부터 저를 따라다니면서 응원해주신 정말 귀한 분들이다. 능력만 되면 다 모시고 한 분 한 분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어떻게, 뭘 해드려야 할까 앞으로 계속 고민할 것이다. 어떤 방법으로든 보답을 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가수로 거듭날 것"이라며 "더욱 겸손하고 품위 있고 무게감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해성을 포함한 TOP 8은 27일부터 '트롯 전국외전'과 스페셜 갈라쇼로 한 달여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며, 이후 전국투어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과연 진해성이 TOP 8 멤버들과 함께 '트롯 전국체전'을 넘어 트로트계 대세로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인지 이후 활동에 기대가 모인다.(사진=KB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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