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美개발사 '쿵푸 팩토리' 인수

노재웅 2021. 2. 21.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마블이 'WWE 챔피언스'와 곧 출시될 'NBA 볼 스타즈'의 개발사로 알려진 미국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 '쿵푸 팩토리'의 지분을 인수했다.

21일 넷마블에 따르면 넷마블US는 지난 19일 쿵푸 팩토리의 지분 대다수를 확보했고, 이를 통해 NBA 볼 스타즈는 넷마블의 미국 사업부가 전담한 최초의 게임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미지사 넷마블US 자회사로 편입
NBA 모바일 신작 1분기 출시 목표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넷마블이 ‘WWE 챔피언스’와 곧 출시될 ‘NBA 볼 스타즈’의 개발사로 알려진 미국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 ‘쿵푸 팩토리’의 지분을 인수했다. 쿵푸 팩토리는 넷마블의 북미지사인 넷마블US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21일 넷마블에 따르면 넷마블US는 지난 19일 쿵푸 팩토리의 지분 대다수를 확보했고, 이를 통해 NBA 볼 스타즈는 넷마블의 미국 사업부가 전담한 최초의 게임이 됐다.

사이먼 심 넷마블US 대표는 해외 매체를 통해 “쿵푸 팩토리는 NBA 볼 스타즈 제작에 있어 완벽한 파트너였다”며 “우리의 첫 퍼블리싱 프로젝트에 대한 비전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일치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상적인 작업 포트폴리오를 가진 개발사가 넷마블US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북미에서 우리의 퍼블리싱 역량을 계속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쿵푸 팩토리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알려져있지만, 엑스박스용 ‘걸 파이트’와 같은 콘솔 타이틀의 개발 경험도 있다.

현재는 넷마블US가 지난해 확보한 미국프로농구(NBA) 및 미국프로농구선수협회(NBPA)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인 NBA 볼 스타즈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이 게임은 올 1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루카비나 쿵푸 팩토리 CEO는 “수백만 플레이어가 즐기는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넷마블US와 함께 놀라운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