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美개발사 '쿵푸 팩토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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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WWE 챔피언스'와 곧 출시될 'NBA 볼 스타즈'의 개발사로 알려진 미국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 '쿵푸 팩토리'의 지분을 인수했다.
21일 넷마블에 따르면 넷마블US는 지난 19일 쿵푸 팩토리의 지분 대다수를 확보했고, 이를 통해 NBA 볼 스타즈는 넷마블의 미국 사업부가 전담한 최초의 게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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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모바일 신작 1분기 출시 목표
21일 넷마블에 따르면 넷마블US는 지난 19일 쿵푸 팩토리의 지분 대다수를 확보했고, 이를 통해 NBA 볼 스타즈는 넷마블의 미국 사업부가 전담한 최초의 게임이 됐다.
사이먼 심 넷마블US 대표는 해외 매체를 통해 “쿵푸 팩토리는 NBA 볼 스타즈 제작에 있어 완벽한 파트너였다”며 “우리의 첫 퍼블리싱 프로젝트에 대한 비전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일치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상적인 작업 포트폴리오를 가진 개발사가 넷마블US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북미에서 우리의 퍼블리싱 역량을 계속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쿵푸 팩토리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알려져있지만, 엑스박스용 ‘걸 파이트’와 같은 콘솔 타이틀의 개발 경험도 있다.
현재는 넷마블US가 지난해 확보한 미국프로농구(NBA) 및 미국프로농구선수협회(NBPA)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인 NBA 볼 스타즈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이 게임은 올 1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루카비나 쿵푸 팩토리 CEO는 “수백만 플레이어가 즐기는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넷마블US와 함께 놀라운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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