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2년 만에 열린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 3일간의 여정 마무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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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이어진 양구 대회가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이번 대회는 2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대회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전국에 있는 유소년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로써 2박 3일간 진행된 양구 대회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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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이번 대회는 2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대회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전국에 있는 유소년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U10에서는 이규섭 코치의 둘째 아들 이승민이 펄펄 날며 삼성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KCC는 준우승, 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는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U11은 SK의 역전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전반까지 밀렸던 SK는 권내원과 전재현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모비스를 꺾고 정상에 섰다.
정윤우와 강민성이 활약한 SK는 DB를 접전 끝에 잡아내고 U12 우승을 거머쥐었다.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강민성의 수비, 정윤우의 공격이 빛나며 U11에 이어 U12까지 SK가 차지했다.
U15는 박범영과 강민성이 이끈 삼성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현대모비스를 꺾었다. 어나더 레벨이었다. 전반까지는 접전이었지만 후반 들어 큰 격차를 내며 당당히 정상에 섰다.
최형진이 어나더 레벨 퍼포먼스를 과시한 U17은 삼성이 현대모비스를 꺾고 정상 고지를 밟았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한 삼성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승을 지켜냈다.
이로써 2박 3일간 진행된 양구 대회가 막을 내렸다. 승자와 패자는 갈렸지만 모두가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코로나19의 위협에서 오랜만에 땀을 흘렸다.
한편 KBL은 결과보다 과정, 그리고 승패에 집착하기보다 모두가 어우러져 농구를 즐기자는 취지를 지키기 위해 개인 시상을 폐지했다. 즉 이번 대회에선 팀 시상을 제외한 개인 시상이 진행되지 않으며 모두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었다.
▲ 2021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 시상 현황
U10
우승_서울 삼성
준우승_전주 KCC
3위_인천 전자랜드, 울산 현대모비스
U11
우승_서울 SK
준우승_울산 현대모비스
3위_인천 전자랜드, 서울 삼성
U12
우승_서울 SK
준우승_원주 DB
3위_인천 전자랜드, 울산 현대모비스
U15
우승_서울 삼성
준우승_울산 현대모비스
3위_서울 SK, 창원 LG
U17
우승_서울 삼성
준우승_울산 현대모비스
3위_원주 DB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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