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환자 입원 한방·재활병원도 선제검사 등 방역 강화

함정선 2021. 2. 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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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요양병원은 아니지만 실제로 고령환자가 많이 입원하는 등 요양병원처럼 운영되는 한방병원과 재활병원에 대해서도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방병원과 재활병원 중 65세 이상 입원환자의 비율과 평균 입원 일수(20일 이상)를 고려해 표본 조사를 실시한 결과 65세 이상 고령자가 장기입원하고 병상 간 간격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으며,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 의무가 부과되지 않는 등 감염 전파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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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고령자 입원 한방병원 등 표본 조사
병상 간 간격 충분하지 않고 선제검사 의무 없어 위험
53개 병원 등에 대해 선제검사 실시, 방역수칙 의무화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는 요양병원은 아니지만 실제로 고령환자가 많이 입원하는 등 요양병원처럼 운영되는 한방병원과 재활병원에 대해서도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방병원과 재활병원 중 65세 이상 입원환자의 비율과 평균 입원 일수(20일 이상)를 고려해 표본 조사를 실시한 결과 65세 이상 고령자가 장기입원하고 병상 간 간격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으며,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 의무가 부과되지 않는 등 감염 전파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사한 53개 병원에 대해서는 종사자 대상 주1회 선제검사 실시와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부과했다.

또한 종합병원이나 요양병원에 적용 중인 감염예방관리료를 감염예방 관리활동 강화를 위한 감염예방관리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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