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국인 밀집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 14개 설치

함정선 2021. 2. 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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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임시선별검사소 14개소를 설치해 진단검사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또한 향후 확진자 발생현황 및 발생위험도를 고려해 선별검사소 추가설치 등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경우 '서울대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하며, 경기도는 '외국인 선호생활치료센터'에 입소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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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 강화..진단검사 참여 유도
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통해 선제검사 확대 계획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임시선별검사소 14개소를 설치해 진단검사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 3개소, 인천 6개소, 경기 3개소, 충남 2개소가 설치된다.

또한 향후 확진자 발생현황 및 발생위험도를 고려해 선별검사소 추가설치 등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언어 소통 등의 문제로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해 이에 대한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외국인 입소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우선 지자체 권역에서 1차 대응하고, 지역 내 입소가 어려운 경우 중앙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하도록 조치했다.

서울시의 경우 ‘서울대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하며, 경기도는 ‘외국인 선호생활치료센터’에 입소가 가능하도록 했다. 수도권은 ‘아산(제1중앙) 생활치료센터’에, 비수도권은 ‘권역 생활치료센터’에 입소가 가능하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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