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토요일 여권교부 서비스 도입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 여권 수령 가능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격주 토요일 여권교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여권발급을 신청한 민원인 중 평일 수령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도입한 신규 시책이다.

민원인은 이달부터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 구청에서 여권을 수령할 수 있다. 토요일 여권교부 서비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여권발급 신청은 평일 구청 근무시간에만 할 수 있다. 여권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4일 이내 발급된다.

남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에게 여권 사진 무료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토요일 여권교부 서비스가 바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민원업무와 관련한 불편 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구청 민원실 내 발열 확인, 손 소독제 비치, 가림막 설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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