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이자 백신 공급 부족때문에 고령자 접종 늦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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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일본이 공급 물량 부족으로 접종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담당하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은 오늘 NHK '일요토론'에 출연해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4월까지는 매우 공급량이 한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고노 담당상은 백신 공급 일정이 잡히지 않아 지자체의 접종 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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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일본이 공급 물량 부족으로 접종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담당하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은 오늘 NHK '일요토론'에 출연해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4월까지는 매우 공급량이 한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전 세계에서 수요가 많아 현재 공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고노 담당상은 "화이자 유럽 공장의 확장때문에고령자 접종을 100세 이상부터 시작하는 등 지자체가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노 담당상은 "유럽연합으로부터 공급이 미확정이어서 지자체에 공급 일정을 알려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금주 중에 어느 정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의료종사자 4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선행 접종을 시작했고, 다음 달 중순부터 470만명 의료종사자, 4월 1일부터 3천600만명 고령자를 대상으로 각각 접종을 개시할 예정이었습니다.
고노 담당상은 백신 공급 일정이 잡히지 않아 지자체의 접종 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김현경 기자 (goodjo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095400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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