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의협 집단행동 좌시않을 것..사회적 책임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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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의료법 개정 논의에 반발해 총파업 가능성까지 표명한 데 대해 "정부는 국민의 헌신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집단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의사협회 반발은 살인, 성폭행 등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사에 대해 의사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반발"이라며 "의사협회는 마치 교통사고만 내도 의사면허가 무조건 취소되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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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의료법 개정 논의에 반발해 총파업 가능성까지 표명한 데 대해 “정부는 국민의 헌신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집단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1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적으면서 “절대로 특정 직역의 이익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의협이 불법 집단행동을 현실화한다면 망설이지 않고 강력한 행정력을 발동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의사협회 반발은 살인, 성폭행 등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사에 대해 의사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반발”이라며 “의사협회는 마치 교통사고만 내도 의사면허가 무조건 취소되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국민 모두가 인내와 희생으로 K방역을 쌓아왔으며 그 마무리가 백신 접종”이라며 “의사 단체만을 위한 의사가 아닌 국민을 위한 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9일 국회의 의료법 개정 논의에 반발해 ‘백신 접종 전면 잠정 중단’ 등 집단행동 가능성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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