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기네스 펠트로, 새로운 성인용품 판매 "직접 사용해봤냐고?" 부끄러움[해외이슈]

2021. 2. 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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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의 스타 기네스 팰트로(49)가 새로운 성인용품을 판매한다.

뉴욕타임스는 20일(한국시간) 기네스 팰트로가 성인용품의 대표 격인 바이브레이터를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성적인 행복이 행복의 정말 중요한 축이라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왜 이제 와서 바이브레이터인가?’와는 반대로 생각한다”면서 “일종의, ‘어떻게 하면 그 주변의 오명을 줄이도록 돕는 바이브레이터를 만들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다.

디자인과 관련, 그는 “이것이 정말 예쁘고 멋져 보일 것이라는 생각에 매우 흥미를 느꼈다. 그리고 여러분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당황시키지 않고 여러분의 나이트 스탠드에 그것을 놓아둘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직접 바이브레이터를 테스트 해보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기네스 펠트로는 “이제껏 이런 질문을 한 사람은 없었다”면서 “당신은 내 얼굴을 빨갛게 했다”고 답했다.

앞서 펠트로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에 지난 199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핑크색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의 손에 들린 것은 오스카 트로피가 아닌 자신이 설립한 회사 구프(goop)의 핑크색 바이브레이터였다. 사진을 합성한 그는 "나도 밈 할 줄 안다"고 썼다.

이 제품은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컨테이젼’에 출연하면서 유행병에 대비가 됐냐고 묻자, 그는 "이것은 실제로 일어날 수 있고, 이것은 우리의 일생에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화제가 됐던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영화 '컨테이젼'(2011년)에 출연했던 그는 지난해 2월 "나는 이미 영화에서 겪어봤다. 마스크를 써라. 악수하지 말고 손을 자주 씻어라"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기기도 했다. 그는 영화 초반부에 전염병에 감염돼 사망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 영화는 코로나 예측영화로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앞서 기네스 펠트로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구프’에 “코로나19 초기에 감염됐었다”며 “피로감이 지속됐고, 브레인 포그(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상태) 현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제 몸의 염증 수치가 매우 높다는 여러 검사를 받았고, 이 분야에서 제가 아는 전문가 중 한 명을 찾아가 도움을 받았다”면서 특히 “훌륭한 무설탕 김치도 발견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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