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낙석 우려' 영동군 지방도 68호선 긴급 통행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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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지 낙석 사고가 발생한 충북 영동군 지방도 통행이 제한된다.
충북도는 영동군 양산면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 일부 구간을 긴급 통행제한 한다고 21일 밝혔다.
추가 낙석 발생을 우려해 안전시설이 확보될 때까지 통행 제한을 결정했다.
통행 제한은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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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급경사지 낙석 사고가 발생한 충북 영동군 지방도 통행이 제한된다.
충북도는 영동군 양산면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 일부 구간을 긴급 통행제한 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관계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경사지 상부에 잔여 토사와 암석을 확인했다.
추가 낙석 발생을 우려해 안전시설이 확보될 때까지 통행 제한을 결정했다.
통행 제한은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제 기간 중에는 국도 19호선을 이용해 우회하면 된다.
전날 오후 4시쯤 해당 도로 옆 급경사지에서 흙과 돌더미가 쏟아지는 낙석 사고가 발생했다.
낙석은 312톤 규모로 낙석방지망과 낙석방지책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차량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도로관리사업소 옥천지소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같은 날 오후 9시쯤 복구작업을 마쳤다.
도 관계자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통행을 제한하게 됐다"며 "국도 19호선을 이용하는 등 우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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