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가 꼽은 리버풀 부진의 원인, "선수들이 본인을 불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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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가 리버풀 부진의 원인은 선수단이 스스로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0일(현지시간) "벵거의 주장에 따르면 리버풀 선수들은 본인의 플레이에 대한 믿음이 없으며 자신감이 매우 부족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벵거는 에버턴전에서의 리버풀을 두고 "열정은 부족하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자신의 플레이에 의문을 갖고 있다. 믿음이 부족하다는 의미다"라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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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르센 벵거가 리버풀 부진의 원인은 선수단이 스스로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0일(현지시간) “벵거의 주장에 따르면 리버풀 선수들은 본인의 플레이에 대한 믿음이 없으며 자신감이 매우 부족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2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턴에 0-2로 패배했다. 리버풀의 ‘머지사이드 더비’ 홈 패배는 1999년 이후 22년 만이며 홈 4연패는 1923년 이후 무려 98년 만이다.
계속된 부진으로 리버풀의 순위는 6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EPL 우승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벵거는 에버턴전에서의 리버풀을 두고 “열정은 부족하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자신의 플레이에 의문을 갖고 있다. 믿음이 부족하다는 의미다”라며 우려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초반 버질 판 다이크, 조 고메즈 등 주전 수비진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는 등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후에도 부상자는 속출했고 미드필더 자원이 수비를 보는 등 돌려막기식으로 상황을 수습했다. 조직력에서 문제가 생겼고 선수들은 자신감을 잃은 것이다.
벵거는 “이번 에버턴전 패배로 리버풀 선수들의 심리적 불안정함은 더 심해지게 될 것이다. 스스로에게 품은 의심도 더 커질 것이다. 열정은 있었지만 자신에게 의문을 품는 행동이 무득점으로 이어지게 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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