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최종전서 정규리그 13번째 우승

김학수 2021. 2. 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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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통산 13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21일 부산 BNK센터에서 원정 경기로 치른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부산 BNK에 55-29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최다 13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KB에 통합우승을 내줬던 2018-2019시즌을 제외하고 2012-2013시즌부터 올시즌까지 매번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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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부산 금정구 BNK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BNK와 우리은행 경기. BNK 진안과 우리은행 박혜진, 김소니아가 리바운드 볼을 다투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통산 13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21일 부산 BNK센터에서 원정 경기로 치른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부산 BNK에 55-29로 완승을 거두었다.

22승 8패가 된 우리은행은 공동 1위(21승 8패)에 있던 청주 KB를 반 계단 끌어내리고 정규리그 1위로 시즌을 마쳤다.

KB가 24일 용인 삼성생명과 최종전에서 이겨 승패에서 동률을 이룬다고 해도 우리은행이 KB에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최다 13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6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한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우리은행은 KB에 통합우승을 내줬던 2018-2019시즌을 제외하고 2012-2013시즌부터 올시즌까지 매번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리은행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통산 11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10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우리은행의 4강전 상대는 삼성생명이다. 우리은행은 올시즌 삼성생명과 상대전적에서 5승 1패로 앞선다.

박혜진은 이날 24점에 9리바운드를 올리며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현도 14득점에 17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이미 최하위를 확정한 BNK는 9연패하며 최종 5승 25패의 전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BNK의 이날 29득점은 리그 역대 한 경기 최소 득점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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