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앞바다 실종 선원 2명 구조..1명 의식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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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이틀 만에 해경이 선원 2명을 구조했다.
앞서 해경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에는 사고 어선 인근 해상에서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1명을 발견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6시 46분쯤 감포항 동쪽 42㎞ 해상에서 거룡호(9.77t급) 가 침수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과 해군은 야간 수색을 벌여 3시간여 만에 신고지점에서 4㎞ 떨어진 해상에서 뒤집힌 어선을 발견하고 수색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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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이틀 만에 해경이 선원 2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이들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이 어선에는 총 6명이 타고 있었다.
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쯤 경주시 감포항 동쪽 사고 어선 안에서 수색을 하던 잠수사가 선원 1명을 발견해 구조했다. 이 선원은 의식은 있지만,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다. 앞서 해경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에는 사고 어선 인근 해상에서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1명을 발견했다. 이 사람은 현재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두 사람을 헬기로 육지로 이송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6시 46분쯤 감포항 동쪽 42㎞ 해상에서 거룡호(9.77t급) 가 침수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과 해군은 야간 수색을 벌여 3시간여 만에 신고지점에서 4㎞ 떨어진 해상에서 뒤집힌 어선을 발견하고 수색을 해왔다. 어선에는 한국인 2명, 베트남인 3명, 중국 교포 1명 등 6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어선의 침몰을 우려해 20일 오후 4시 36분쯤 공기주머니 2개를 설치했다. 또 해군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나머지 실종자 수색에 총력하고 있다.
거룡호는 홍게잡이 통발 어선으로 사고 당시 경주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경주=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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