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동거인 검사땐 등교·출근 중단..기숙사 입소생 무료검사

임재희 2021. 2. 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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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등교를 확대하기로 한 올해 본인은 물론 가족 등이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학생이나 교직원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등교·출근이 중단된다.

정부는 학교에 방역 전담 지원 인력 5만4000명을 배치하고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기숙사 입소생 대상으로 무료 선제 검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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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정은경 청장 개학 준비 점검
학교 전담 방역 인력 5만4000명 배치키로
[서울=뉴시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1일 영상회의를 갖고 신학기 대비 학교방역 등 막바지에 접어든 개학준비 내용을 점검하고 학교현장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1.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학생들의 등교를 확대하기로 한 올해 본인은 물론 가족 등이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학생이나 교직원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등교·출근이 중단된다.

정부는 학교에 방역 전담 지원 인력 5만4000명을 배치하고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기숙사 입소생 대상으로 무료 선제 검사를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21일 오후 영상회의를 통해 신학기 대비 학교방역 등 개학 준비 내용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 방역 지침을 보완하고 동아리활동, 개인모임 활동 등 학생·교직원 등에게 학교 밖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방역 지침 자가진단 앱(웹)을 보완해 학생이나 교직원은 물론 이들의 동거인이 의심 증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등교·출근을 중단하도록 했다.

학교 방역 전담 지원인력으로는 5만4000명을 배치하기로 하고 1학기분으로 1889억원을 지원한다. 마스크·소독제 등 방역물품도 학교 내 비축을 완료했다. 마스크는 학생 1인당 11장이며 학급당 손소독제 12통, 알코올티슈 8개, 체온계 1개 이상 등이 구비된다.

등교 전 가정에서 자기건강상태를 앱(웹)으로 파악하는 자가진단 시스템은 개학 1주 전인 23일부터 재개된다. 개학 후 학교별로 의심증상 발생 상황 분석 및 대비를 위한 특별모니터링 기간을 2주 운영한다.

전국 단위 모집 학교 기숙사 입소생을 대상으론 입소 전 검사,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이상시 주기적 검사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육부와 질병청은 3월 신학기 등교수업이 안정화될 때까지 '교육부-질병청간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진행한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장기화 이후 새학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부모용 '정서 및 신체건강 진단도구'를 개발해 등교 전인 22일부터 시행토록 했다. 3월부터는 정신건강 의료 취약학생에 대해 소아정신과 전문의 등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지원하는 서비스도 추진한다.

유 부총리는 "등교수업 확대를 염려하는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방역당국을 포함해 관계부처, 시도교육청 및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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