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1호 접종은 文대통령이"..국민청원 2700명 돌파

노재웅 2021. 2. 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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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국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첫 접종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1호 접종자는 문재인 대통령님으로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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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게시글 갈무리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오는 26일부터 국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첫 접종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1호 접종자는 문재인 대통령님으로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진행 중이다. 해당 청원은 현재 27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1호 접종자는 문재인 대통령으로 해주시고, 꼭 생방송으로 의료진이 대통령께 직접 백신 접종하는 장면을 중계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아직 백신 성능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세력이 너무 많다”며 “의심을 잠재울 필요성이 있다”고 이유를 들었다.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이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을 가장 먼저 접종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전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해 12월21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생중계했다.

이밖에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터키 파흐레틴 코자 보건부 장관 등이 각 국가의 ‘1호 접종자’로 나선 바 있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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