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학 '이상 無'..학교 방역전담 인력 5.4만명 배치

이창명 기자 2021. 2. 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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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학기 개학을 앞둔 가운데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학교방역 전담 지원인력 5만4000여명을 현장 배치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영상 회의를 통해 신학기 대비 학교방역 등 현장 지원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 같은 방안을 내놨다.

3월 신학기 철저한 학교방역을 지원하고 점검하기 위해 등교수업이 안정화될 때까지 '교육부-질병관리청 간 협의회'도 정례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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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정은경 청장, 21일 영상회의 통해 학교 현장방역 조치 최종 점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사진=교육부


3월 신학기 개학을 앞둔 가운데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학교방역 전담 지원인력 5만4000여명을 현장 배치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영상 회의를 통해 신학기 대비 학교방역 등 현장 지원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 같은 방안을 내놨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등교 수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철저한 학교방역을 위해 준비되고 있는 관련 조치들을 점검했다.

유 부총리와 정 청장은 5만4000여명의 학교방역 전담 인력을 위해 우선 1학기분 1889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생 1인당 마스크 11장을 나눠주고, 학급당 손소독제 12통과 알코올티슈 8개, 체온계 1개 이상 등 방역물품을 학교 내에 보급한다.

학생 또는 교직원 본인이나 동거인이 의심증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경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등교나 출근을 중단하는 대처 요령 등을 담아 학교방역 지침을 보완했다. 학교 밖에서도 동아리나 개인적인 모임 5인 이상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강조해달라고도 당부했다.

개학 후 학교별로 의심증상 발생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주간의 특별모니터링 기간을 둔다. 전국단위 모집학교 기숙사 입소생을 대상으로는 대상 선제적 무료검사 지원을 추진한다. 3월 신학기 철저한 학교방역을 지원하고 점검하기 위해 등교수업이 안정화될 때까지 '교육부-질병관리청 간 협의회'도 정례적으로 실시한다.

이 밖에 교육부는 지난해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새학년 적응‧지원을 위해 학부모용 '정서 및 신체건강 진단도구'도 개발해 등교 전 시행하고, 다음 달부터는 정신건강 의료 취약학생에 대해 소아정신과 전문의 등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서비스도 추진한다. 개학을 일주일 앞둔 현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총 2768개교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등교수업 확대를 염려하는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방역 당국을 포함해 관계부처, 시도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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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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